#1. Skincare

✧12. 처음 써 본 토너패드 <시초 단델리온 래디언스 세럼 패드>

도이씨 2024. 4. 18. 22:00

*상품 구매시 작성자에게 수수료가 지급되는 리워드 링크가 포함된 글입니다.*

Skin_verse  | ✧ 12.
처음 써 본 토너패드
<시초 단델리온 래디언스 세럼 패드>

 

#내돈내산 #시초

 

토너패드를 한번 써보고 싶어서

올리브영 리뷰도 많고 화해 별점도 높은

시초 단델리온 래디언스 세럼 패드를 구매해보았다.

시초 단델리온 래디언스 세럼 패드
가격 : 29,000 (시초 공식몰 기준)
용량 : 90매, 210g

 

 

얼굴뿐 아니라 팔다리나 목에도 사용해보고자 하는 마음으로 찾아보았는데

90매로 다른 제품에 비해 많이 들어있는 것 같아 구매를 결정했다.

 

공식몰에서는 29,000원이지만

올리브영에서는 2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시초 단델리온 토너 패드는 집게를 끼울 수 있는 뚜껑과 통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용을 위해선 뚜껑을 분리한 후 껍질을 떼고

뚜껑의 하얀색 종이를 분리하면 된다.

 

패드끼리 잘 분리가 되어 한 장씩 떼기 편하다.

집게도 뚜껑에 같이 보관할 수 있어 분실의 위험이 없는 것 같다.

그렇지만 집게보다 집게 구멍이 더 작아서 집게를 끼워넣기가 살짝 불편하고,

그래서 잘 끼워넣지 않으면 튕겨져 나와서 패드 위에 떨어져 있는 경우가 있다.

 

 

화해의 성분표를 참고하면,

20가지 주의 성분은 모두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민감성 피부와 지성 피부에 위험한 성분이 몇 가지 포함되어 있다.

 

 

패드는 굉장히 도통하고 크다.

그런만큼 흡수하고 있는 에센스도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

피부에 30분 동안 붙여놨는데도 완벽히 마르지 않았을 정도다.

다만 패드가 너무 커서.. 이마가 좁은 사람들에게는 접어서 써야 하는 불편함이 있을 수도 있다.

물론 그다지 큰 문제는 아니다!

 

서양민들레잎추출물이 80.2% 함유되어 있다고 하는데,

피부 광채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사용감은 굉장히 시원한 편이다.

패드를 냉장고에 보관한 것도 아니었는데

붙이는 순간 시원해서 피부의 열감을 확 내려주는 느낌이다.

 

 

 

 

순서대로

세안 직후의 패드를 붙이기 전 피부,

붙였다가 뗀 후의 피부,

다음날 세안 후의 피부이다.

 

첫 번째와 세 번째 세안 후의 피부는

각각 밤에 찍은 것과 낮에 찍은 것이라 조명이 달라서 비교가 어려울 것 같긴 하다.

 

하지만 확실히 시원하고 피부가 쫀쫀해지는 사용감이 들었고,

피부에 광채에 더해지는 느낌을 받았다.

 

화장 전에도 사용해봤는데, 사실 화장이 더 잘먹는지는 잘 모르겠다.


 

재구매 의사 X

 

내가 기대한 용도와 사용감과는 확연히 다른 장점을 가진 제품이라.. 다시 구매하지는 않을 것 같다 ㅠㅠ

 

첫 번째로는

내가 토너패드를 잘 쓸만한 사람이 아니라는 점

나는 뽀득뽀득 세안을 1년간 지속한 대가로 피부 장벽을 거의 잃다시피 했는데,

이런 피부에 패드를 사용하여 결을 정돈하는 것은 조금 부담스럽게 느껴졌다.

 

 

두 번째로는

사용 후의 끈적거림

사실 얼굴에뿐만 아니라 몸의 각질 제거나 결 정돈에도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기대로 이 패드를 산 것이었다.

그런데 옷을 입어야 하는 몸에 쓰기에는 너무나도 끈적거린다.

목에 붙였다가 떼면 그 목에 하루종일 흘린 땀이 묻어있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토너 패드를 처음 써봐서 모든 패드가 이런지는 모르겠지만

끈적거리는 사용감은 얼굴에 쓰기에도 살짝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토너 패드를 사용한 이후에 사용하는 스킨케어 제품과 완전히 섞여서

다른 제품까지 굉장히 묘한 사용감으로 변하고,

자기 전에 사용하면 베개에 다 묻거나 머리카락이 다 붙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 제품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사용한 다음날에 코 옆쪽에 트러블이 났다.

(마찰 때문인지, 성분 때문이지 확신할 수 없음)

 

 

그래도 피부 진정, 빠르게 팩까지 끝마쳤다는 기분을 주고 광채를 채워주어

토너패드를 왜 사용하는지 알게 해 준 시초 단델리온 토너 패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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