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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Doe's news

[2024.08] 뷰티 신제품 - 딘토, 컬러그램, 어퓨, 데이지크

① 딘토 - 르 샤 부뜨 콜렉션

 

딘토 블러젤리 플럼핑 립틴트

#고전문학 #냥젤리틴트 #플럼핑틴트

가격 : 20,000원 12,000원 (올리브영 선런칭)

용량 : 3.5g

 

● 색상

  • 771 핑크 쥴레
  • 772 코랄 쥴레
  • 773 피치 쥴레
  • 774 너티 쥴레
  • 775 우디 쥴레
  • 776 뮬리 쥴레
  • 777 베리 쥴레

 

● INSIGHT

일명 '토끼혀립' 유행 사이에 나온 '냥젤리립'!

비슷한 제품을 내더라도 키워드에 따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데 그 점을 잘 노린 기획인 것 같다.

고양이만 내세우는 것도 아니고 고전 동화인 장화신은 고양이라는 고전동화도 활용하여 소장욕구가 생기는 굿즈도 증정 중이다.

 

전속 모델인 김수현 배우의 포토카드도 증정 중이니 팬분들의 소비가 많을 듯

 

개인적으로 궁금한 점은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아우렐리우스 라는 태그가 있는데 어떤 의미인지 모르겠다.

 

 

딘토 치크&아이 멀티 유즈 팔레트 

#다교공동개발 #나른멀멀 #청순뽀용

가격 : 14,000원 9,500원 (올리브영 선런칭)
용량 : 5g

 

● 색상

  • 771 핑크 쥴레
  • 772 코랄 쥴레
  • 773 피치 쥴레
  • 774 너티 쥴레
  • 775 우디 쥴레
  • 776 뮬리 쥴레
  • 777 베리 쥴레

 

● INSIGHT

대표적으로 퓌 립앤치크 밤도 그렇고, 요즘은 겸용 아이템이 많이 출시되는 듯 싶다.

치크 앤 아이 제품이라 블러셔 단품에서는 잘 보기 힘든 대왕펄 블러셔도 있다는 점에 소구점이 있을 듯

색은 예쁜 것 같고 발색이랑 가루날림이 블러셔 퀄리티를 좌우할 것 같다.

 

가루 제품을 쓰면서 든 생각인데, '발색과 가루날림의 균형을 어떻게 이뤄냈는지'가 곧 제품의 완성도이자 정체성인 것 같다.

화장품을 사용하다보니,

가루날림이 심했지만 발색이 좋았던 제품,

가루날림은 적지만 발색과 블렌딩이 어려운 제품,

가루날림도 있고 발색이 좋지 않은 제품 등

발색과 가루날림 사이의 다양한 타협점을 경험할 수 있었다.

 

이 제품의 중간 지점은 어디일지 궁금하다 ㅎㅎ

 

 

② 컬러그램 스케치 조각 펜슬

#입체드로잉 #섬세음영 #롱웨어링

가격 : 10,000원 8,900원 (올리브영 선런칭)
중량 : 14g

 

 

● 색상

  • 01 트루브라운 HB
  • 02 트루브라운 4B
  • 03 모브브라운 HB
  • 04 진저브라운 4B
  • 05 바닐라크림 WH
  • 06 스노우핑크 WH
  • 07 유니콘핑크 GL
  • 08 클리어글로우 GL

 

● INSIGHT

섬세한 쉐딩을 넣을 수 있는 펜슬형 제품이고 샤프너까지 상자에 포함되어 있는 구성이다.

10년 전에 썼던 토니모리 아이라이너가 뚜껑 반대쪽에 샤프너가 있는 제품이었는데, 요즘 제품들은 그렇게 샤프너가 같이 붙어있는 제품이 별로 없는 듯하다.

 

최근에서야 내가 몇 년간 쓰던 쉐딩 제품이 내 피부 톤에 잘 맞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되어서 이 제품 중 1호와 2호의 발색을 보고 괜찮으면 살까 싶다. 

문제는 집에서 제일 가까운 올리브영에서는 컬러그램 매대가 아주 작다는 것이다😥😥 늘 하이라이터와 애교살 스틱으로 꽉 차있던데, 이 스케치 펜슬의 전색상 발색을 볼 수 있을지 모르겠다.

 

그리고 물에 잘 지워지지 않는 픽싱력이 있는 제품이라고 하는데, 지금 쓰는 중인 컬러그램 애교살 펜슬과는 달리 얼마나 피부에 잘 붙어있을지 궁금하다. 애교살 펜슬은 그냥 휴지로 슥 지나가면 없어지는 수준으로 픽싱이 잘 되지 않는다.

 

사실 정말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국소부위 쉐딩과 하이라이팅에 그렇게까지 픽싱이 필요한지는 잘 모르겠다.

 

 

③ 어퓨 - 과즙팡 블러셔, 글로우 틴트

#입체드로잉 #섬세음영 #롱웨어링

가격 : 8,000원 7,200원 (에이블샵 공식몰)
용량 : 2.3g

 

 

어퓨 과즙팡 베어 크림 블러셔

#입체드로잉 #섬세음영 #롱웨어링

가격 : 8,000원 7,200원 (에이블샵 공식몰)
용량 : 2.3g

 

● 색상

  • 01 리치 크림
  • 02 살구 크림
  • 03 딸기 크림

 

● INSIGHT

블러셔 명가 어퓨의 크림 블러셔다. 고딩 때 처음으로 사 본 블러셔가 어퓨 블러셔(회사원님이 적극 추천하는 템이었다 ㅎㅎ)였는데, 이렇게 스틱형 블러셔까지 발전했다. 색상도 무려 소장욕구 드는 흰끼 있는 색들이다! 다만 미니로 나와서 용량이 적고, 대신 휴대성을 챙겼다. 지금 쓰는 가루 블러셔는 발색이랑 위치 잡기가 너무 어려워서 크림 블러셔를 사볼까 했는데, 발색할 기회가 있다면 2번 살구 크림을 보고 싶다.

 

어퓨에 대해 의외였던 점은 브랜드의 인지도나 규모에 비해 올리브영에서 판매 중인 제품이 아주 적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아마 어퓨가 속한 에이블샵 (미샤, 초공진, 스틸라 등도 속해있다.)의 공식몰이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기 때문일 것이라 생각한다. 유통에 대한 관리도 철저한지, 공식몰과 무신사, 에이블리 등 공식 판매처의 가격이 모든 인터넷몰에서 가장 싼 편이다. 

 

최근 아리따움에 대한 유튜브 영상을 봤는데, 아모레퍼시픽이 로드샵을 모두 접으면서 아리따움 브랜드를 아예 없애고 올리브영 판매에 집중하고 있다고 한다. 에이블씨엔씨의 행보는 이런 아모레의 행보와는 반대되는 행보여서 상당히 흥미로웠다.

 

앞으로 뷰티 브랜드들은 공식몰을 강화하는 방향이나 올리브영 단독 기획을 강화하는 양자택일의 상황에 놓일 것 같은데, 온라인 플랫폼도 무신사, 에이블리, 지그재그로 확대된 데다가 조만간 LG 생건에서 드럭스토어까지 오픈한다고 하니 아마 공식몰을 활성화할 수 있는 브랜드는 전자를 선택할 것 같다. 몇 년간 랄라블라, 롭스, 세포라가 모두 폐업하며 올리브영 독점이 점점 강해졌는데, 앞으로 어떤 시장 변화가 있을지 흥미로운 바다.

 

 

어퓨 과즙팡 듀이 글로우 틴트

#입체드로잉 #섬세음영 #롱웨어링

가격 : 8,000원 7,200원 (에이블샵 공식몰)
용량 : 2g

 

● 색상

  • 01 체리 시럽
  • 02 구아바 시럽
  • 03 포도 시럽

 

● INSIGHT

역시나 미니로 휴대성을 챙긴 글로우 틴트다. 공식몰에서는 8천원대지만, 무신사와 에이블리에서는 6천원대에 무료배송으로 구매할 수 있다. 어차피 틴트는 유통기한 내에 쓰는 경우가 더 적으니 제품들도 더 작아지고 가격이 내려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슬쩍 든다 ㅎㅎ 물론 화장품 원가는 대부분 광고비와 용기에서 나온다고는 하지만..

 

발색이 굉장히 잘 될 것 같은 틴트인데, 과일 시럽을 내세운 걸 보니 향은 과일향이 날 것 같다. 왠지시럽이라는 단어에서 이미 입술에 끈적이는 텍스쳐가 연상되는 느낌이다. 게다가 글로우 틴트라서 유지력이 그렇게 좋지 않다는 리뷰도 있다. 하지만 가격부담이 없어서 나도 2번 구아바 시럽을 주문해볼까 하는데, 주변에 발색을 볼 수 있는 매장이 없어서 구매가 조금 망설여진다. 이런 걸 보면 브랜드들이 너도나도 다 올리브영에 입점하는지 엿 볼 수 있는 것 같다😥

 

 

④ 데이지크 - 수플레 컬러 팟

#생기플러팅 #사르르블러링 #한손쏙

가격 : 20,000원 15,000원 (데이지크 공식몰)
용량 : 6.5g

 

 

● 색상

  • 01 살몬 버프
  • 02 포멜로 푸딩
  • 03 코랄 슈
  • 04 망고 스프레드
  • 05 펌킨 퓨레
  • 06 모카 번
  • 07 번트 시에나
  • 08 로스팅 피그
  • 09 헤이즈 로지
  • 10 스윗 핑크
  • 11 체리 커스타드
  • 12 애플 타르트
  • 13 베리 밀크
  • 14 콜디스트 플럼
  • 15 라벤더 포타쥬

 

● INSIGHT

사건이 많긴 했지만 푸딩팟이 히트를 치긴 쳤나보다! 데이지크에서 나온 이 제품도 나오자마자 대란이 일어서 조기품절 되고 지금은 예약구매로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요즘 립은 토끼혀같은 글로우와 뽀용 매트가 공존하는 느낌이다. 물론 아직 토끼혀가 더 강세인 것 같지만, 매트립만 바르는 사람 입장에서는 뽀용매트도 조금 더 힘을 내줬으면 하는 마음이다 ㅋㅋㅋ

 

이 제품은 립브러쉬가 같이 있어 휴대하기에 최적인 제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다만 푸딩팟이 키링 제품 증정으로 가.꾸 유행에도 편승할 수 있었던 게 인기에 도움을 줬다고 생각하는데, 이 수플레 팟은 용기도 이쁘니 키링으로 쓸 수 있는 구멍 같은 게 있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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