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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News

[2024.08] 뷰티 신제품 - 토니모리, 릴리바이레드, 롬앤

 

① 토니모리 - 치크 톤 젤리 블러셔 (색상 추가)

#소녀무드 #젤리텍스쳐 #한겹레이어링

가격 : 16,000원 10,880원 (올리브영 선런칭)
용량 : 3.5g

 

 

 

● 색상

  • 08 리본 핑크

 

 

 INSIGHT

쿨 계열에 딥과 라이트 사이의 중간 명도인 색이 추가됐다. 색상이 더 추가될지는 모르겠지만, 로즈 츠보다는 밝지만 저명도 색인 웜 계열 색상이 추가되지 않을까 싶다. 그나저나 상세 페이지에 핑크가 가득해서 순간 토니모리의 제품이 아닌 줄 알았다...ㅎㅎ 내가 기억하는 토니모리는 검은색이 많은 브랜드였던 것 같은데 요즘은 제품 모델에 따라 다양한 무드를 선보이는 것 같다.

 

내가 웜톤이라 그런지 쿨계열 색상들은 하나같이 예쁜데 웜계열 색상은 명도 차이 말고 다 똑같아 보인다. 분홍 블러셔도 바르고 싶지만 어울리지 않아 아쉽다 ㅠ

 

 

 

② 릴리바이레드 - 글래시 레이어 픽싱 틴트

#여리무드 #차분무드 #핑크마그네틱

가격 : 12,000원 7,900원 (에이블리 선런칭)
용량 : 3.8g

 

 

● 색상

  • 22 핑크마그넷
  • 23 로즈마그넷

 

 INSIGHT

핑크마그넷은 쿨, 봄웜 추천 제품이지만 아무리 봐도 웜하진 않은 것 같았는데, 리뷰의 발색을 보니 여쿨 분들이 바르면 착붙을 여리핑크톤인 것 같다. 로즈마그넷은 공홈 색상으로는 가을딥 분들 아니고서야 잘 어울리지는 않을 것 같았는데, 실제 색상은 조금 더 밝고 채도가 높게 올라온다고 한다. 겨쿨, 가을웜 분들이 시도해보면 좋은 색상일 것 같다. 

 

 

 

③ 릴리바이레드 - 듀얼 라이트 톤업 쿠션

#듀얼컬러 #보색톤업 #크린피치쿠션

가격 : 20,000원 15,900원 (에이블리 선런칭)
용량 : 12g

 

 

● 색상

  • 그린라이트
  • 피치라이트

 

 INSIGHT

톤업 크림이 썬크림 정도의 자외선 차단 기능도 가졌고 컬러코렉팅용 두 가지 색상을 함께 가진 듀얼쿠션이라니, 보자마자 신기했다. 이번 올영 세일에서 파운데이션을 사볼까 하는데 올영에 진열되어 있다면 발색을 보고 아예 이 제품을 구매해버릴까 하는 생각도 든다. 다만 신경쓰이는 건 용기가... 3천원짜리 다이소 입큰 파우더와 비슷한 수준의 플라스틱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이런 용기를 쓰는 거면 가격을 조금 더 내려도 되지 않았을까 싶다.

 

 

 

④ 롬앤 - 베어 물 틴트

#베어문듯 #배어물든 #한겹레이어링

가격 : 12,000원 8,900원 (에이블리 선런칭)
용량 : 4.5g

 

 

● 색상

  • 01 베어 바닐라
  • 02 태피 플롯
  • 03 너티 무드
  • 04 물 그레이프
  • 05 애플 오즈
  • 06 베리 바이트
  • 07 칠리 러쉬
  • 08 디핀 레드
  • 피치라이트

 INSIGHT

퍼스널 컬러 트렌드를 이끌고 색조 마케팅으로 포지셔닝 된 롬앤답게, 8가지 색상을 균형 있게 낸 듯하다. 게다가 물틴트라니! 최근에 시네님 채널에서 물틴트 착색을 이용한 틴트 색조 유지에 관한 영상을 봤는데, 롬앤도 혹시 그 영상을 본 걸까? 물틴트는 내가 10년 전에 썼던 토니모리 고양이 물틴트 이후로 정말 오랜만에 보는 것 같다. 그 이후로 아리따움 스틱 틴트를 쓰면서 매트립으로 갈아탔기 때문이다..ㅎㅎㅎ 아무튼 기회가 된다면 꼭 발색을 보고 싶다!

추억의 토니모리 캣츠윙크 틴트

 


 

그나저나 화장품 커뮤니티에서 브랜드에 대한 올리브영의 지위 남용...에 대한 이야기가 스멀스멀 올라오는 것 같다. 예를 들어, 올리브영에만 들어오는 기획 세트를 내라며 브랜드를 은근 압박하거나, 올리브영보다 타 플랫폼에 먼저 제품을 출시하면 올리브영에서는 출시를 못하게 한다는 이야기다. 그런 압박이 무신사 뷰티 런칭 이후로 더 강해졌다고 들었다. 또, 이 제품에 대해 찾아보다가 발견한 건데, 올리브영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은 네이버 쇼핑 검색에 걸리지 않는다! 괜시리 이것 자체도 의심이 되고...

 

물론 플랫폼간 경쟁이 심화돼서 독점이 완화되고 가격이 낮아진다면 소비자에게는 좋지만, 타 인터넷 플랫폼에서만 구매를 할 수 있다면 발색을 보기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이 제품만 해도 1호 베어 바닐라를 보고 싶은데, 나중에 올리브영에 나올 때를 기다려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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