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리프팅은 몰라도 마스크팩 대신 <메디힐 레티놀 콜라겐 탄력 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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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팅은 몰라도 마스크팩 대신
<메디힐 레티놀 콜라겐 탄력 패드>

#내돈내산 #메디힐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늘 어릴 줄 알았지만..

당연히 누구나 다 나이를 먹는다.

 

점점 빠지는 볼살과 꺼져가는 눈밑이 신경쓰여서

저번 게시글에 썼던 메디힐 아이패치를 계속 사용하는 중인데,

다 써서 새로 구매하는 김에 패드와 함께 판매 중인 기획 세트를 발견해서

메디힐 레티놀 콜라겐 탄력 패드까지 구매해보았다.

 

메디힐 레티놀 콜라겐 탄력 패드
가격 : 26,000원 20,800원 (20%, 메디힐 공식몰 기준)
용량 : 100매

 

 

메디힐 하면 올리브영 1위 마스크팩인 티트리 마스크팩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메디힐은 그런 브랜드 가치를 기반으로 '더마 코스메틱'을 내세워

마스크팩뿐 아니라 스킨케어까지 브랜드를 확장하고 있는 중이다.

 

화애 비즈니스 인터뷰에 따르면, 거래액이 812%증가했을 정도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몇 년 전부터 메디힐하면 티트리 앰플, 티트리 패드까지

마스크팩을 넘어서 떠오르는 대표 상품들이 많아진 것 같다.

 

메디힐의 성공 비법: 화해 내 선순환 구조로 이룬 거래액 812% 성장

 

 

 

이 레티놀 콜라겐 탄력 패드는 앞서 말한 티트리 패드와

같은 모델인 제품이다.

 

총 100매가 들어있는데,

리프팅 패드라 그런지 다른 스킨 패드보다는 훨씬 큰 크기다.

 

용기도 굉장히 단단하고 유격도 없어서

패드를 다 쓰면 다른 용도로 더 사용해도 될 듯 하다.

 

 

 

뚜껑을 열면 실링 필름과 집게가 있다.

이 실링 필름은 굉장히 단단히 붙어 있어서

양쪽 모서리에 접혀 있는 손잡이 같은 걸 잡고 뗄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다.

나는 가위로 끝을 긁어내면서 안쪽으로 밀어서 뗐다.

 

집게도 굉장히 불편했는데...

지레의 원리를 참고하자면, 집게는 작용점과 힘점의 거리가

힘점과 받침점간의 거리보다 항상 짧기 때문에

힘을 항상 손해를 보며 물건을 들어올리는 도구다.

 

이 집게도 마찬가지로 패드를 집으려면 안그래도 많은 힘이 필요한데,

저 두꺼운 플라스틱과 집게 사이의 중간 지지대가 그런 상황을 더 악화시킨다.

 

그래서 손가락에 쓸데없이 많은 힘이 들어가고,

그런 구조로 만들어진 것 치고 작용점 부분은 약해서

손가락에 힘을 주면 주는대로 양쪽 끝이 어긋나게 된다.

 

솔직히 말하자면 있으나마나 한 아주 최악의 집게다..

 

 

 

그런 집게로 힘들게 패드를 떠 본 모습 ㅎㅎ

패드는 리프팅을 위해 늘릴 수 있도록 구멍이 숭숭 나있고

에센스를 머금고 있어 두꺼 또한 얇지 않다.

 

에센스의 향은 살짝 있긴 한데 비타민 같은 향이 나서

그리 큰 거부감은 들지 않는다.

 

 

 

화해 리뷰도 몇 개 가져오고 싶었는데,

총 270개 정도인 리뷰 중에 최근 18개만 제외하고

약 250개 정도 되는 리뷰가 전부

모조리 4점과 5점을 주신 꼼평단 분들의 리뷰뿐이다.

 

솔직히 4.5점을 받을 제품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꼼평단분들이 남겨주신 리뷰가 내가 쓴 내용과 거의 비슷해서 굳이 가져오지 않기로..ㅎㅎ

 

 

 

늘리지 않으면 정사각형에 가까운 모양이지만,

늘리면 꽤나 많이 늘어나서 저런 직사각형 모양이 된다.

사용 후에는 완전히 말라서 마른 물티슈 같이 얇아진다.

 

하지만 현재 반통 정도 썼는데

리프팅 효과는 그다지 눈에 띄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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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구매 의사 O

 

리프팅 효과는 모르겠고 화해 내 별점에 비해 입소문이 나지 않은 제품이긴 하지만

레티놀이 들어간 제품임에도 트러블이 올라오지 않았고, 향도 거슬리지 않았다.

마스크팩 대용으로 무난하게 쓸 수 있는 제품이라 한번 더 구매할 것 같다.

 

 

 트러블 없는 레티놀 케어 

레티놀은 비타민 A 중의 하나로, 주름과 피부톤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다.

피부 세포의 턴오버(재생)을 촉진시키는데

그런만큼 부작용이 중간 정도로 있는 성분이다.

하지만 이 제품은 그런 부작용도 없었고,

100매에 만원 중후반대에 구매할 수 있으니 다시 한번 구매해볼까 한다.

 

 

 콜라겐 레티놀 마스크팩 대용으로 

닥토로 쓰기에는 애매한 패드고, 구멍이 숭숭 나있어서 에센스도 빨리 증발하는 것 같지만

마스크팩 대용이라고 생각해보면

가격이나 성분이나 패키지나 상당히 괜찮은 제품이다.

 

 

그렇지만,

 대체할 수 있는 레티놀 제품이 있다면? 

트러블 문제가 없는 제품이고 혹시나 리프팅 효과가 있을까 해서

계속 쓰면 리프팅 효과가 정말로 나타날까 해서 이 패드를 다시 사려고는 하지만,

무엇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제품은 아닌 것 같다.

최근에 나온 다이소 레티놀 크림이 인기라는데

아마 그 제품이 괜찮으면 그걸 사용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조만간 그 제품 리뷰도 써보도록 하겠다!

 

아무튼,

그렇게 긍정적이지만은 않은 경험을 준 제품이었지만

무난한 레티놀 제품이었던

 메디힐 레티놀 콜라겐 탄력 패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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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힐 레티놀 콜라겐 탄력 패드 100매 - 스킨 | 쿠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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