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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Tidy does

EP3. 옹졸한 입술에 물광을.. <롬앤 글래스팅 워터 글로스 메테오 트랙> + 오버립 하는 법

깡달걀에 줄긋기 EP03.
립 플럼퍼 처음이라면 <롬앤 글래스팅 워터 글로스 - 메테오 트랙>

 

#내돈내산 #롬앤

 

요즘 트렌드 다행스러운 점

: 내 얇디 얇은 입술 커버할 수 있는 오버립 대유행

 

그래서 가지고 있는 매트립, 벨벳립 위에 바를 글로스가 필요해졌는데,

어떤 제품이 좋을지 몰라 일단 오버립 화장법 영상의 제품을 그대로 구매했다.

 

롬앤 글래스팅 워터 글로스 - 메테오 트랙
가격 : 10,900원 8,900원 (올리브영 기준)
용량 : 4.3g

 

 

 

어느 날 발견한 오다예님의 영상

마치 광명과도 같달까

선생님(가르쳐주면 무조건 선생님)의 영상을 따라

립글로스도 지르고오버립 화장법도 깨닫게 됐다.

 

 

 

알고리즘아 고마워~

하지만 내 지그재그올리브영 장바구니 사찰하는 건 멈춰~

 

 

 

롬앤 글래스팅 워터 글로스 중에서도 메테오 트랙의 장점.

 

접근성 최고

(올리브영 가면 테스트 구매 모두 가능라고 가격도 나쁘지 않음)

외면의 예쁨 최고

내면의 사용감 중상

 

한마디로 가성비가 좋다.

 

보라빛이 영롱하게 도는 때깔이 고와서 사진을 꽤 많이 찍었다.

(사실은 원하는 사진이 안나와서 많이 찍음)

 

 

 

 

앞뒤가 똑같은 용기의 앞 뒤에

Glasting water gloss / #00 Meteor track

이라고 제품명과 색이 쓰여 있다.

 

그건 그렇고 이 메테오 트랙은 무슨 의미일까?

운석이 지나간 길을 뜻하는 걸까?

 

 

 

내가 아는 메테오는 그랜드체이스 아르메의 주황색 메테오밖에 없다 ㅋ

지금은 망해버린 내 초딩 시절 문상 싹슬이 겜

물론 나중에 모바일도 나오고 스팀도 나오고 했다지만 다시 할 기력이 없음

 

 

 

말이 샜지만

글래스팅 워터 글로스 메테오 트랙 어게인

 

꺼내서 팁을 보자면

살짝 두께가 있고 편평하고 반투명한 고무로 되어 있다.

눕혀서 바르기도 좋고 세워서 콕 찍어 바르기도 좋다.

근데 눕혀서 바르면 좀 많이 발리고

콕 찍어서 바르면 너무 적게 발린다.

 

게다가 치명적인 단점..

오다예 님의 영상에서도 언급된 부분이지만 이 제품은

 

"흐른다"

 

 

왜냐하면

아무래도

워터 글로스기 때문.

 

그래서 너무 많은 양을 입술에 올리면

 

 

 

턱으로 흐른다.

조금만 오버돼도 마치 턱끝까지 묻은 느낌이랄까

그래서 사용감이 중상이라고 했던 것;; ㅎㅎ^^

 

그리고 잘 몰랐는데 화한 느낌이 있다.

플럼핑 효과도 딱히 없던데 왜 그런지는 모를 일이고

화한데다가 흐르기 때문에 입술 전체에 바르기에는 와우..

 

너무 부담스러워

하지만 이~뻐

 

 

오다예님한테 배운 오버립 그리기

생략한 단계 좀 있음

 

 

일단

허여멀건 맨입술 준비.

위에 파운데이션으로 덮어주면 립 발색이 예쁘게 되지만

입에 들어오는 게 싫어서 위에 바르진 않는다.

 

 

 

step 1. 립라이너로 쫙쫙 확장

윗입술은 입술 가장자리를 따라 그려주면 자연스럽게 확장이 되고

아랫입술은 내 원래 입술선 끝 바로 아래에 그려주면 된다.

 

사용 제품 : 다이소 트윙클 오버 립 펜슬 05 뉴트럴 피치

 

 

step 2. 아이브로우로 입꼬리

그리고 아주 미세하지만 양 입술 끝에 가짜입꼬리를 그려준다.

 

사용 제품 : 페리페라 슬림 아이브로우

 

 

step 3. 립 베이스 컬러 혹은 생략

그 다음 베이스 컬러를 발라준다.

 

사용 제품 : 롬앤 제로 매트 립스틱 09 쉘 누드

다이소 트윙클팝 라이너랑 색이 비슷해서 조합해서 쓰기 괜찮다.

 

 

 

 

step 4. 립라이너로 쫙쫙 확장

그리고 나서 발라주는 뽀인트 깔라.

 

사용 제품 : 롬앤 제로매트 립스틱 02 올 댓 재즈

 

 

step 5. 입술 중앙에 글로스

그 다음 이 글의 주인공

롬앤 워터 글로스 메테오 트랙을 (흐르지 않을 정도로만 양조절을 해서 잘)

올려주고~

 

 

step 6. 쉐딩으로 볼륨감 주기

입술 산 사이의 인중과 입술 아래에 쉐딩을 슥. 발라주면

여전히 얇지만 조금은 두꺼워진 입술 완성~

 

사용 제품 : 투쿨포스쿨 아트클래스 바이 로댕 쉐이딩

 

 

알럽마셒이니까 만족합니다

이것 또한 창작 활동 아니겠어요

창작의 욕구를 채워주니까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가장 효과가 드라마틱한 단계는

입꼬리도 립라이너 단계도 아닌

"윗입술산 사이 쉐딩" 이다.

 

다들 연구하셔서 얼굴에 딱 맞는 오버립을 찾으시길...


 

재구매 의사 △

가격도 괜찮고, 광도 괜찮고, 사용감도 나쁘지는 않았지만

다시 사기에는 조금 고민되는 부분이 있다.

 

 

 확실한 광 

유튜브 영상에서 배운 바로는 입술 중앙에만 발라줘도

마치 글로스 립을 바른 것 같은 효과가 있는데

그만큼 살짝만 발라줘도 매트립을 촉촉립 질감으로 바꿔준다.

 

 

 영롱한 용기와 제형 

살짝 보라빛이 도는 액이 너무 영롱하고

용기는 그 영롱함을 잘 보여주고 있다.

 

 

그렇지만...

 

 

 다른 제품이 궁금해서 

무난한 제품인만큼 이 제품이 다른 제품들에 비해 뛰어난 제품인지 확신이 들지는 않았다.

언제 다 쓸지는 모르겠지만... 다 쓰게 된다면 다른 글로스도 구매해보고 싶다.

 

 

 

유튜브 영상 보고 가벼운 마음으로 구매했지만

생각보다 큰 만족을 줬던

롬앤 워터 글로스 00 메테오 트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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