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토니모리 - 퍼펙트아이즈 젤핏 워터프루프라이너 07호 블랙
내 첫 아이라이너였는데 상당히 어려운 제품을 골랐다. 당시의 나는 무작정 붓펜이 더 어려운 아이라이너고 잘 안지워지면 무조건 좋은 아이라이너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지금은 생각이 달라졌다. 점막은 펜슬이어도 꼬리는 무조건 붓 라이너가 더 쉽고, 지워지는 문제는 그냥 눈에 파우더를 칠해서 해결하면 되는 것이다. 이 제품은 클렌징에 익숙하지 않은 나에게는 너무 지우기 힘든 제품이었다. 샤프너와 스펀지까지 있는 최첨단 아이라이너였지만 이 제품을 두 개 정도 쓰고 바로 붓펜으로 갈아탔다.
2. 토니모리 - 백젤 BT 슈프림 매트 라이너 02 브라운
아이라이너를 잃어버려서 청량리역에서 급하게 구매한 아이라이너였다. 새까만 아이라이너를 쓰다가 본능적으로 안어울린다는 걸 알았는지 브라운을 골랐다. 살짝 번지긴 했지만 나름 괜찮은 제품이었다. 슬프게도 가방에서 뚜껑이 열려서 가방까지 망가뜨려놓고 저세상 간 아이라이너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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